상세설명 |
코는 근육질로 되어 있으며, 윗입술과 더불어 길게 자라서 사람의 손과 같은 역할을 한다. 머리는 거대하며, 머리 꼭대기를 덮고 있는 뼈는 수많은 공기세포로 이루어져 있다. 두개골은 짧고 높다.
목은 짧으며, 네 다리는 큰 몸을 지탱하기 위하여 굵게 발달되어 있다. 발은 넓고 평평하며 바깥쪽으로 휘어져 있는데, 육질부로 된 발뒤꿈치로 지탱하고 있다. 몸 표면에 굵은 센털이 조잡하게 나 있다. 위턱의 앞니는 길게 자라서 상아라고 하는 1쌍의 송곳니가 된다.
내형적으로는 흉막강(胸膜腔)을 볼 수 없고, 소화기 계통은 반추동물에 비해 단순하여 위(胃)는 1개뿐이다. 장은 소장이 약 17.3m, 맹장이 약 80㎝, 대장이 약 7.6m이다. 간은 다른 초식동물에 비하여 크기가 비교적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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