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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일반]아스퍼거가 미약한 아동에 대한 지원


작성자 : yksikjh  답변 : 1  조회 : 2430 

답변완료된 질문입니다. (2009-02-05 오전 1:29:17 작성)

안녕하세요.
올해에 아동학과 3학년인 대학생입니다.
제가 한 아동센터에 방과후 학습 봉사활동을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곳에는 미약하게 아스퍼거 장애를 지닌 여자 아이가 있습니다.
겉으로 보기엔 지극히 정상이나 저도 같이 수학공부를 하면서 이야기 하다보면서 커뮤니케이션에있어서 이 장애의 특징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사람의 기분이 어떻건, 어떤 상황이건 남들이 지루해하건 말건 (놀림을 포함)독백을 한다던가, 특히 공부중에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일방적으로 이야기 해준다던가...등등.
복지사 선생님께 여쭈어 보았을때 이 아이가 원래는 여러 치료를 받아왔었지만, 치료상황을 알면서 스트레스를 받아서 어쩔수 없이 중단하게 되었다고 하셨습니다..
지금이야 초등학생(현재 4학년, 5학년이 될 예정)인지라 친구들이 조금 꺼려도 잘 어울리고 하지만.. 지금 무언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른 지원이나 행동중재가 없다면 중학교에 들어가고 고등학교에 들어가면서 친구들과의 문제, 그리고 앞으로 이 여자친구가 겪을 사춘기때에 다른 문제가 더 생길까봐 걱정이 됩니다..

저는 지금 학교와는 별개로 개인적으로 봉사활동을 다니면서 장애아동들에게 관심이 많이 있어서 이번에도 이 친구를 맡아 공부를 하는 것을 돕고 있습니다. 제가 아직 공부를 많이 해야 하는 입장인지라 직접 이 친구에게 도움을 줄 수는 없지만, 뭔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줄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는 마음에 아스퍼거에 대해 공부도 하면서 이렇게 이런 곳을 통해, 제가 이 친구를 만나서 공부를 하는 시간동안 (마냥 수학 문제집을 이해시키면서 같이 풀고, 그냥 이런 공부가 아닌.) '다른 방법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것을 조금이나마.. 보완해주어 도움을 줄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전문가분들께 여쭈어보고싶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아직 공부하는 학생이라 부족한것이 많습니다..
복지사 선생님께서도 이 여자친구를 생각하면 걱정이 되십니다.
어떤 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전문가분들께 답변 부탁드리겠습니다...

메일 : yksikjh@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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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마음읽기나 대인관계에 대한 사회적 상황이야기를 통해 지도해주세요. 추천:37  
master3 (2009-02-20 오후 3:21:53 작성)

안녕하세요.
호미 아동/청소년센터의 신윤희입니다.

아동지원센터에서 학습봉사활동을 하고 계시다고 하셨는데, 너무너무 수고하십니다.
선생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아스퍼거장애는 PDD(전반적 발달장애)의 하위유형으로, 자폐스펙트럼 장애처럼 사회성 결핍과 상동행동 등의 특성을 보이나 인지수준이나 언어발달 지연이 없는 아이들이랍니다. 그러니까 보통 여러가지 치료를 받으면서 치료상황을 인식하고 자신의 문제를 인식하기때문에 스트레스나 자존감에 영향을 받습니다. 어떤 아이들은 부모에게 "저는 아파요", "저는 바보예요"라고 말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지도상황에서는 정직하게 왜 이러한 지도를 받는지 설명해주고, 지도시 가능한 즐거운 과제를 통해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아이를 직접 보지 못하였기때문에 정확하게 어떠한 행동을 보이는지 알기가 어려우나, 말씀하신대로 친구들과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되는 것이라면, 2000년 이후에 자폐스펙트럼이나 아스퍼거 장애를 지닌 아이들의 특성으로 알려진 마음이론의 결손과 같은 문제로 보여집니다.

즉, 여러 다양한 상황에서 타인(또래친구들)과 의사소통시에 적절한 언어적반응을 찾지못하거나 적절한 행동을 하지 못하여 일어나는 문제의 경우, 타인의 마음을 읽어보는 것을 가르치거나 다양한 사회적 상황에서 아스퍼거 아이들이 할수 있는 행동을 읽어보고 그 상황에서 적절한 말이나 언어, 몸짓을 할수 있도록 모델을 제시해주는 것입니다.

구체적인 예로는 타인의 얼굴을 보고 표정읽기와 같은 간단한 것부터 시작하여 놀이터에서 친구가 넘어졌을때, 게임기를 빌려달라고 할때, 수업시간이나 공부시간에 엉뚱한 말을 했을때 일어나게 될 상황들을 이야기로 담아서 후의 적절한 반응을 익히도록 하는것입니다.

또한 교육시에는 구체적이고 직접적인 언어로 지도해주세요. 예를들어 "옆집에 망치 있는지 가서 보고와" 라는 뜻은 "망치있으면 빌려오너라"인데요. 보통 자폐스펙트럼이나 아스퍼거 아이들은 이 말을 정말 "보고오라"는 뜻으로 알고 정말 옆집에가서 망치를 보고 오는 아이들이랍니다. 그러니 꼭 지도시에는 정확한 표현을 쓰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자세한 것은 다음의 책이나 논문 중 ''사회적 상황이야기'', ''마음의 이론''들을 참조하셔도 좋으시겠습니다.

(1) 자폐증과 아스퍼거증후군 아동 (치료자와 부모를 위한 지침서) Children with autism and asperger syndrome  
Patricia Howlin| 김혜리 역| 시그마프레스| 2002.06.05 | 352p

(2) 아스퍼거 증후군 아이들 (세상과 소통을 꿈꾸는)
토니애트우드| 이상연외 역| 궁리| 2006.05.20 | 32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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