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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발달]수개념 이해하기


지정답변자 : 호미진단전문가  작성자 : eshild97  답변 : 1  조회 : 1864 

답변완료된 질문입니다. (2007-11-12 오전 11:27:18 작성)

안녕하세요? 저는 만 5세 11개월  발달지체아동 엄마입니다.

이번에 아이와 함께 숫자공부를 본격적으로 하겠다고
마음을 먹고 어제 새로운 첫 시도를 했었는데요..

우리 아이가 많고 적음에 관한 개념이 모호한 단계입니다.

예를 들어 숫자 2랑 5는 누가 더 큰지를 묻는 개념에서
숫자는 문자니까 모를수도 있다고 생각을 해서

먼저 바둑돌을 2개랑 5개를 놓고 누가 더 많은지 물어보면
어쩔땐 2개가 많다고 하고
어쩔땐 5개가 많다고 대답하는데

정답률은 70% 정도 됩니다.

문제는 이 70%정도의 정답률도 거의 엄마의 눈치를 보고 맞힌다는
생각이 드는 거에요.
왜냐하면 똑같은 질문을 5분정도 후에 다시 해보면
맞힐 때도 있고 틀릴 때도 있거든요.

그 전에는 분명 많고 적음을 잘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가 이런 상황인 걸 알고 보니
다른 것들도 걱정스럽습니다.

아이의 수 공부를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지도방법이
있을까요?

훌륭하신 고견을 부탁드립니다.
   자동선택된 답변
수 개념 지도 추천:60  
sblee (2007-11-16 오후 5:10:19 작성)

아동이 수 개념을 처음 배우는 것이라면 큰 수, 작은 수는 배우기에 어려울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크다 작다, 많다 적다 등의 개념은 상대적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5는 2와 비교할 때는 큰 수이지만, 8과 비교할 때는 작은 수가 되는, 즉 경우에 따라 달라집니다.

처음 수 개념을 배운다면, 구체물이면서 아동에게 의미가 있는 활동을 이용하여 1-5(1-10) 혹은 하나-다섯(하나-열)을 먼저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바둑알은 구체물이긴 하지만 아동에게 의미는 없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동이 귤을 좋아한다면, 먹고 싶어 할  때 지도하는 것은 아동에게 의미가 있을 뿐 아니라 학습에 대한 동기를 갖게 하여 보다 잘 배울 수 있습니다. 아동이 먹을 만큼 귤을 접시에 담아 “귤 몇개 먹을 지 세어보자” 말한 후 “하나 둘 셋, 셋이네, 귤 셋 먹자”라고 시범을 보여줍니다. 이렇게 다양한 음식, 장난감, 사물 등을 이용하여 아동이 요구하거나 관심을 보일 때 동일한 방식으로 반복해서 가르치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지도 시에는 아동에게 따라 셀 것을 요구하거나 질문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정확한 개념을 익히지 못한 상태에서 물어보게 되면 오답율이 높아지게 되고 어머니의 반응에 따라 눈치를 보고 “많다” 아니면 “적다” 식으로 답하는 부적절한 반응만 증가시키는 결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여러 상황을 통해 충분한 시범을 먼저 보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후 아동이 익혔다고 생각될 때 “하나-”하고 10초 정도 기다리면서 아동의 반응을 봅니다. 아동이 “둘, 셋”하고 이어 세면, “몇개 먹을 거예요?”라고 물어봅니다. 아동이 맞는 대답을 하면 칭찬과 함께 원하는 것을 주고, 대답하지 못하면 시범을 다시 보여주고 “셋, 셋 먹자”라고 다시 말해줍니다.

큰 수 작은 수의 개념은 기본 수 개념을 가르친 후 지도하는 것이 좋으며, 구체물을 가지고 많다 적다를 먼저 가르치도록 합니다. 초기에는 구체물의 양 차이를 크게 하여 시각적으로 구분이 확실하게 나도록 하여 아동이 쉽게 변별할 수 있도록 돕고 차츰 차이를 줄여가면서 지도합니다. 동일하게 여러 상황을 통한 충분한 시범 후에 아동이 따라 표현하거나 알고 있는지 질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질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HOMI만의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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