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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장애인복지연구소님이 남기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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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10-28 11: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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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한국장애인복지연구소에서 성교육 세미나를 개최합니다.
우리나라의 성문화가 나아가야 할 방향과 바람직한 성교육에 대한 길을 제공하고 있는 홍성묵 박사의 성교육 워크샾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 사회복지 및 교육관련자를 위한 성교육 성상담 워크샾 개최
가. 일시：2003. 11. 7(금) 10:00～17:00(6시간)
나. 장소：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 서부재활체육센터 7층)
다. 주제：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라. 강사：홍성묵 박사(호주 University of Western Sydney 교수)
마. 참가대상：사회복지사, 교사, 사회복지시설 및 관련단체 종사자, 기타.
바. 참가비：10월말까지 입금자는 5만원, 이후는 6만원
은행계좌 제일은행 463-20-137338(예금주: 사회복지법인 은평천사원)로 입금
참가신청서는 Fax(02)387-2206 나 angel@angelshaven.or.kr에서 다운로드 하여 접수
<문의하실 것이 있으면 387-2206 이나 388-6622(교환 290)으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 강의소개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한국의 성문제는 나날이 심각해져 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성인들의 87%가 인생에서 성(sex)이 가장 중요한 가치라고 여기고 있습니다. 하지만 SEX의 문제가 성인의 문제로 국한되지 않고 있습니다. 청소년들의 성문제는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을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청소년들이 인터넷에서 음란물을 보는 수준을 넘어, 초등학생이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고, 화상채팅사이트에는 청소년들이 자신들의 육체를 상품화하는 일이 부지기수로 일어나고 있습니다.
심지어 미국의 시사잡지 Time은 한국을 세계에서 성적으로 가장 부패한 나라로 주장하는 기사를 싣기도 하였습니다.
성에 대한 담론과 정보는 넘쳐나고 있지만, 제대로 된 정보와 지식에 근거하지 못한 것이 현실입니다. 우리나라에서 청소년과 장애인들의 성을 바라보는 관점과 태도는 ‘공식적’으로는 금기시하고, 은폐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는 동안 우리 장애인들과 청소년들은 성을 잘못 인식하게 하는 다양한 포르노사이트에 오염되고, 성인들의 성상품이나 폭력의 대상이 되고 있으며,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경우 기본적인 성적 권리를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성학자 홍성묵 박사는 이런 현실에 대해 한국에서 “성 혁명”이 일어나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지금까지 우리사회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성에 대한 인식을 바꾸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한국사회가 갖고 있는 성의식으로는 우리사회의 성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오히려 지금보다 더 악화될 뿐입니다.
선진국의 경우 사회복지사의 25%가 성교육 전문가라고 합니다. 사회복지 현장 및 학교에 성교육 및 성상담 전문가가 있어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교육과 상담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삶의 질이 향상되고 있는 지금, 시간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성문제에 대해서 이제는 우리사회도 바뀌어야 합니다.
◆ 교육내용
주제 : 성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Advanced Workshop Program for Sex Educators
강사 : 홍성묵 박사
1. 성교육 전문가로서의 기본자세
2. 성적 태도의 재구성
3. 성교육의 기초
4. 남녀 성기의 해부학적 이해
5. 여러 가지 성행동과 자위행위
6. 성성향(동성애, 이성애, 양성애) 개관
7. 연령별 성교육의 내용과 실제
8. 종합토론과 결론
# 본 과정을 수료하신 분에게는 수료증명서를 발급하여 드립니다.
# 본 워크샾은 홍성묵 박사님께서 은평천사원 장애인 직업재활기금 마련을 위해 무료로 봉사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 행사경비외의 수익금은 모두 재활기금으로 적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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